오늘은 어제 차트 시황과 현재 차트 시황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를 사용해서 시황을 체크해 보도록 하고 향후 방향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단기적으로’ 위험자산에 부정적일 수 있는 신호가 발견되어서
여러분들에게 이 데이터를 먼저 빠르게 전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자 이 데이터는 CBOE 총 풋/콜 비율(Put/Call Ratio)과 S&P 500 지수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기 시계열 그래프인데요.
핵심 포인트 몇가지만 전달드리겠습니다.
차트의 파란색 선인 풋/콜 비율은 시장 참여자들이 매수보다 매도를
더 많이 하고 있는 질르 보여주는 데이터이고요.
1 이상이면 시장이 비관적인 심리가 우세하고,
1 이하면 시장이 낙관적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선은 S&P 500 지수입니다.
최근 풋/콜 비율이 상승 중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하방을 대비하는 풋 옵션을
많이 매수하고 있다는 신호가 발견되고 있는데,
이 신호가 단기적으로 증시에는 부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는 있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비율이 급등할 때마다 S&P 500 지수가 조정 국면을 맞이했던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 2020년 초, 2022년 중반 등)
따라서 현재는 리스크 회피 심리가 증가 중이니
하락 가능성에 대한 대비는 필요합니다.
비트코인은 결국 증시와 커플링 되는 건 사실이니, 요 근래 롱 포지션 잡으신 분들은
4시간 봉 기준 해당 노란색 추세가 깨지지 않는 선에서 쭉 가져가시길 바라겠고,
저 가격대가 깨지면 위험하다는 점은 필히 인지해주시길 바랍니다.
왜냐, 유의미한 지지선은 이렇게 너무 하방에 위치해 있기도 하죠.
더불어 추세선 이탈 후 저항 리테스트가 일어난 자리이기도 하고요.
저는 현재 롱 포지션을 110K 이상에서 수익 극대화를 하거나,
아니면 본전에 손절하 던가로 갈 것입니다.
왜 시장이 하락한다는데 너는 포지션을 쭉 가져간다는 거냐?누군가는 이렇게
질문을 주실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상승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주식시장이 좋지 않다고 해도,
비트코인이 커플링이 된다고 해도, 결국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따라
움직이는 자산군중 하나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반감기 기준에 맞추어 볼 때 단기적인 흔들림은 말 그대로 단기적일 뿐
장기적인 방향성을 이겨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파도를 물결이 거스를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자, 이 차트는 비트코인의 긴 시간 동안의 성장 흐름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쉽게 말해, “비트코인이 시간이 지나면 어떤 식으로 올라가는지를 수학적으로 그려본 것”입니다.
차트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실제 비트코인 가격 (파란색 선)
Power Law 중심선 (노란색 점선)
이 선은 "비트코인은 원래 이 정도 가격을 따라가는 게 자연스러워"라고 말해주는 기준선입니다.
이 선보다 많이 위에 있다면 과열(버블),
많이 아래에 있으면 저평가(싸게 거래 중)라는 의미입니다.
밴드 (붉은색~초록색 점선들)
중심선 위아래로 퍼져 있는 이 점선들은 가격이 얼마나 기준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선들입니다.
세로선은 반감기(Halving)입니다.
비트코인은 4년마다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시기를 기점으로 큰 상승장이 시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 설명이 너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지금 비트코인, 비싼가요? 싼가요?라고 질문을 주신다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기준선(Power Law)에서 딱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너무 비싸지도 않고, 너무 싸지도 않은, 비교적 평균적인 가격대라는 뜻이죠.
장기적으로 보면 싸지도, 비싸지도 않으니 지금부터
천천히 사기 시작하는 건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비트코인은 장기 흐름상 "딱 중간쯤"에 있습니다.
반감기 이후 큰 상승장이 반복되어 왔고, 이번에도 급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 100K 110K를 뚫어줄지 모른다는 것이죠
즉, 장기적 보상비가 우수한 자리라는 겁니다.
단지 이것 하나, 단기 조정 가능성은 열어둬야 할 필요정도 있겠습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슈가 있다고 쳐서
긍정적이라고 해보자, 과연 알트 시장을 견인하는 이더리움도 긍정적일 것이냐?
네,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들의 흔들림 없는 신념을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16일, 이더리움은 이번 사이클의 최고점인 4,107달러를 기록한 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 속에서도 장기 보유자들은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매도 대신 보유를 선택했습니다.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 건
정확히 3월 10일경입니다.
차트 사진 1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부터 매집 주소들은 손실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CryptoQuant의 ‘ETH 매집 주소별 실현 가격’ 지표를 보면 당시 이더리움 가격은 1,866.7달러까지 하락했지만, 고래들의 평균 매입 단가는 2,026달러였습니다. 즉, 이들은 손실을 보고 있음에도 매도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차트 사진 2
‘축적 주소’는 이더리움을 팔지 않고 오랜 시간 보유하는 지갑들로, 보통 155일 이상 코인을 보유하는 장기 투자자들입니다. 이 주소들은 3월 10일 이후에도 꾸준히 매수에 나서 평균 매입 단가를 2,026달러에서 1,980달러로 낮췄습니다. 즉, 평단을 낮추면서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얘기기도 하죠.
차트 사진 3
가격 하락과 손실 상태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은 전략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이더리움을 축적했습니다. 3월 10일 기준 1,553.56만 개였던 보유량은 5월 3일에는 1,903.78만 개로 증가해, 두 달도 안 되는 사이 22.54%나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차트 사진 4
이런 데이터들이야말로,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가격보다 이더리움의 본질적인 가치와 향후 생태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지금과 같은 꾸준한 매집 흐름이 다음 상승장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할 필요가 분명 있습니다.
먼저, 이 데이터의 간단한 설명입니다.
상단 영역 (빨간색 히트맵 영역)
주문서(Order Book) 상의 유동성 밀집 구간. 색깔이 연할수록
매물이 강한 구간입니다.
하단 영역 (CVD 지표)
다양한 주문 유형별 CVD 변화량입니다.(누적된 매수 vs 매도)
각 선은 개미부터 고래까지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는데요,
선이 상승 중이면 매수 우위, 하락 중이면 매도 우위라고 보시면 되는데,
현재는 모든 주체가 매수 중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 CVD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으로 강력한 시장가 매수가 들어오면서 유동성이 98,000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 상승세가 지금의 가격 구간에서 충분한 매수 유입 없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 매수 힘이 고갈되며 95,000달러 선까지 급락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데이터적인 지지선은 95,000달러 정도로 체크해두시면 됩니다.
위 데이터는 스마트 머니(고래, 기관 등 똑똑한 투자자들)가 최근
주로 어떤 코인을 매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VIRTUAL($7.74M)
가장 많은 스마트 자금이 유입. 30일 누적은 $17.25M로 강한 추세
MKR($3.94M)
MakerDAO, DeFi 대표주. 장기 보유자가 많은 블루칩
BOOP($1.82M)
최근 상장되었거나 단기 급등 기대감 있는 저시총 토큰 가능성
LINK($1.79M)
전통적 오라클 테마. 스마트머니가 꾸준히 쌓이고 있음
ONDO($1.18M)
RWA(실물자산 토큰화) 테마로 주목받는 신흥 강자
VIRTUAL, MKR, LINK 등은 스마트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앞으로 찾아올 알트코인장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의 결론
A. 비트코인의 단기 방향은 유동성 기반 불안정한 상승세 지속 중,
단기적 상승세는 유지되나, 유동성 부족 시 급락 리스크 주의 필요
이더리움은 장기 보유자들의 신념과 매집 지속,
3월 10일, 평균 매입가(2,026달러) 대비 ETH가 손실 구간 진입(1,866.7달러)
→ 온체인 심리상 바닥권 접근 신호로 해석 가능
더불어 가격 하락에도 장기 보유자들은 흔들리지 않음
3월 10일 → 5월 3일 사이, ETH 보유량 1,553만 → 1,903만 (+22.54%)
평균 매입가는 2,026달러 → 1,980달러로 단가 낮추기 매수 지속
→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강한 믿음, 장기 상승 신호
B. 비트코인은 장기 사이클 관점에서는 아직 중간 지점으로 보입니다,
BTC Power Law 차트 분석에 따르면 (아까 확인한 장기 추세 반감기 데이터)
반감기(2024.4) 이후 본격 상승장이 시작되는 전형적인 패턴이 아직도 유효
→ 단기 고점보단, 장기적 수렴 구간에서 상승 준비 중입니다.
스마트 자금의 유입 흐름을 봤을 땐
→ VIRTUAL, MKR, LINK 등은 중기 강세 지속 가능성 체크 됩니다.
자, 설명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간단하게 한 번만 더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98,000달러 저항에 부딪히며 유동성 부족 우려 속에 단기 하락 위험이 존재하지만, 상승 흐름은 아직 유효한 상황입니다.
이더리움은 장기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매집으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며 바닥 신호를 강화하고 있으며,
스마트 머니는 VIRTUAL, MKR, LINK 등 특정 알트코인에 집중 유입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시장 전반에 걸친 분위기 또한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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