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비트코인 관점, 시황 브리핑

안녕하세요 5월 5일 비트코인 일봉으로 브리핑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을 데이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탑 트레이더들의
포지션이 모두 숏으로 돌아선 걸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여기 저 주의해야 될 부분은 비트코인의 ‘대세 상승장’ 때는
탑 트레이더들이 아무리 숏에 들어가도, 고래들이 아무리 팔아도
이 시장을 움직이는 주체가 그 물량을 모두 삼키면서 가격을 올린다는 점이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 말은 무엇이냐, 현재가 만약 대세 상승장, 즉 강한 상승의 시작점이라면
눌림도 짧게 나올 것이며, 가격 상승 폭 또한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올려드린 데이터를 보시면, 탑트레이더들의 물량이 숏에 거의 다
쏠려있는 상황이지만, 대세상승 때는 짧은 눌림만 주고 상승을 이어간 걸 볼 수 있습니다.

채널 관점으로 보자면, 우선 단기 상승채널 이탈한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피보나치 되돌림을 적용해 보면, 매수할만한 자리가 대략
세 군데 정도 보이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지지선을 적용해 보면, 대략 피보나치
0.618 ~ 0.66 구간까지 기다려보는 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아니면, R-> S FLIP 구간과 VWAP이 겹치는
88,500 정도도 괜찮아 보이는 자리입니다.
어쨌든 저는 현재 시장이 상승 쪽에 가깝다고 판단하여,
되도록 롱 쪽 포지션만 바라볼 예정입니다.

달러는 곧 무너집니다.
이 차트는 미국 달러의 실질 무역가중지수(Real Trade-Weighted USD)의
장기 사이클 데이터입니다.
데이터는 1910년대부터 2025년까지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과거 두 번의 주요 USD 피크(달러 절정)와 현재의 고점 근접 상황을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자, 분석의 요점은 무엇이냐면요
과거 달러의 두 번의 고점(USD Peak) 후 급락이 나왔을 때는
대공황 직후 (1930년대 초) → 달러가치 급락
1985년 플라자합의 직전 → 이후 달러 급락, 글로벌 유동성 확장
이렇게 있었습니다.
2025년 현재, 유사한 고점 구조가 형성 중인데.
현재 달러가치 상승폭은 과거 고점 수준과 비슷합니다.
차트 우상단 물음표는 지금이 세 번째 '달러 절정'일 가능성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얘기이죠.
달러 고점 형성 후엔 보통 리스크 자산 랠리 (주식, 금, 비트코인 등) 발생
미국 내 금리 인하 또는 유동성 확대 가능성이 생기며, 위험 자산 선호 구간으로 전환됩니다.
즉, "달러 강세가 끝물에 다다랐다"라는 얘기가 되겠고요. 만약 이번이 세 번째 피크라면,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곧 달러 약세 전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 금, 주식 시장에 상승을 가져다줄 확률이 높습니다.

경제는 개선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최근 몇 년 만에 가장 좋았던 상황입니다.
과거 구간(2022~2023년)을 보면
전반적으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었는데요,
특히나
→ 2022년 말~2023년 초에는 실제 EPS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구간이 지속했으며
→ 2023년 1분기엔 예상 +1%에 실제 -9%라는 큰 괴리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부터 반전이 찾아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4년 1~4분기에는 예상치와 실제치가 대체로 일치하거나
오히려 초과 달성을 하고 있으며 (특히 Q1, Q2)
2024년 Q1은 예상 5%, 실제 12% 성장으로 “깜짝 실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향후 전망(2025~2026년)을 살펴보면
계속되는 상승 EPS 컨센서스가 유지되고 있고
2025년 4분기까지 예상 EPS 성장률이 +13~15% 수준에서
고르게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즉, 시장은 경기 연착륙과 기업 수익성 회복을 가정하고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기업 실적은 시장 기대 이상으로 회복 중이며,
이는 S&P 500 및 위험자산 상승의 정당성을 지지해 주는 펀더멘털적 배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에도 기대치를 계속 초과하려면 경기 모멘텀과 금리 정책 변화,
소비 회복 등이 지속되어야 하는 건 사실이니, 이 점을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대만달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해당 데이터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만의 BoP (Balance of Payments, 국제수지) 흐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C Account (경상수지, 파란 선)입니다.
대만의 경상수지는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흑자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0~2022년에는 정점을 찍었고 이후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Portfolio Outflows (포트폴리오 자본유출, 연분홍색 그래프)입니다.
외국 주식 및 채권에 대한 투자로 인한 자본 유출 정도인데,
2020~2021년 코로나 이후 급격히 확대되었고, 이후에도 높은 수준 유지 중이며
최근에도 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Reserves (외환보유액 증가분, 적색 그래프)
외환시장 개입 등으로 인한 외환보유액의 변화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2000년대 중반과 2020년 초반에 크게 확대되었으며, 최근에는 다소 둔화되었다는 게 보입니다.
대만은 경상수지 흑자 → 외환시장 개입 → 외환보유 증가라는 구조가
과거 수차례 반복되어 왔는데,
최근엔 외환보유 증가는 둔화되었지만, 포트폴리오 유출은 여전하고 경상수지도 높기 때문에 대만 달러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즉, 대만은 견고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해외 투자 확대로 자본 유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달러가 정점을 찍는 시그널과 함께 본다면 리스크자산 회복 흐름에 유리한 배경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왜 그럴까요? 간단하게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만은 경상수지 흑자가 계속되고 있고,
그 흑자를 바탕으로 해외로 자본을 유출(투자)하고 있는데,
여기에 달러가 정점에 도달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니
세 가지를 종합하면
리스크자산(주식, 코인 등)에는 우호적인
글로벌 자금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대만 같은 무역흑자국에서 자본 유출이 발생하면,
글로벌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달러 약세와 맞물리면 위험자산 상승에 중요한 기폭제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장에 매수 대기자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USDT의 트론 vs 이더리움 네트워크 총 공급량 데이터인데요,
이더리움에서의 USDT 총공급량은 약 74.5B이며,
트론에서의 공급량은 71.7B로 거의 근접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트론의 성장세가 매우 가팔라졌고,
공급량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습니다.
즉, 트론 네트워크의 USDT 사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아시아 및 신흥국 시장 중심의 온체인 거래 활동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트론 네트워크 내 USDT 유통량 (Circulating Supply)입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현재까지 트론의 USDT 유통량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보통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소나 스마트컨트랙트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트론 기반 USDT를 대량 발행 또는 유통시키고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 시장 회복 혹은 강세장의 시작점일 때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현금 대기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A. 달러 인덱스 DXY는 역사적 고점권에서
피크아웃 가능성을 보이며, 리스크자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 발생.
대만의 경상수지 흑자 지속, 자본 유출 구조와 맞물려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리스크 자산으로 흐를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이 강화되고 있음.
S&P500 EPS 성장률은 기대치를 지속 상회하며 기업 실적 기반의 리스크 선호 회복세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즉, 경제는 탄탄합니다.
B. 트론과 이더리움 모두에서 USDT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
특히 트론에서의 급격한 USDT 유입은 거래 수요 또는 신흥시장 주도의 자금 이동 신호로 해석 가능 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은 리스크자산 회복 랠리를 뒷받침할 유동성 기반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일부 저항 구간에서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는 조정 이후 바닥을 다지고 재상승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온체인 펀더멘털, 유동성 흐름, 매크로 환경 모두 리스크자산(비트코인, 알트코인 등)에 유리한 국면으로 서서히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점 분할 매수 전략 유지가 합리적인 선택지로 보입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 정리를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합시다.
1. 비트코인 (BTC)
NRPL, Realized Price, UTXO Age Band, STH 이익 실현 지표 모두에서 조정 마무리 후 회복 초입 흐름 확인.
중기 관점에서 재매수 기회 구간. 온체인 회복 흐름은 명확함.
2. 이더리움 (ETH)
Net Taker Volume 기반 공급 피로도 극단적.
ETH/BTC 비율은 저점 부근, 역사적 반등 자리와 유사.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저평가 상태. 중기 회복 가능성 높음.
3. 솔라나 (SOL)
최근 강세 이후 횡보 구간, 주요 유동성
COP(체결가중평균) 부근 조정 소화 중.
단기 눌림은 매수 기회. 중기 강세 기조 유지.
4. 트론 (TRX)
USDT 공급 측면에서 트론 네트워크 점유율 급증, 실사용 기반 강화.
펀더멘털 안정성 강화. 보수적 포트폴리오 내 방어적 편입 고려 가능.
중소형 알트 역시 저점 매수 구간 진입 중, 단 종목 선별 중요.
시장은 상승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겠습니다.
금일 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