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비트코인 관점, 시황 브리핑

조정 시 매수를 받을만한 2자리입니다, 매물대로 체크한 자리이며

위에 표시된 지지구간들은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은 이후 어느 정도 횡보하면서

물량이 쌓였던 자리입니다, 보통 매물대라는건 매수와 매도가 치열하게 일어난 구간을 표시해 주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 가격대까지 조정이 벌어졌을시에는

가격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들입니다.

 

즉, 누군가의 평단가가 배치되어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죠.

또한, 월 기준 VWAP을 볼 필요도 있겠는데요, 월간 VWAP은

한 달이 시작하고 나서 이 종목을 매수한 사람들의 평단가를 의미합니다.

이 자리까지 어느 정도 조정이 나와준다면 월 단위로 매수를 한 사람들,

즉5월 초부터 매수를 한 사람들의 평단가이기 때문에 해당

자리에서도 지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추세선 기준으로 차트를 보게 되면,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명확하게 지지를 받은 라인들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자 앞선 근거들을 모두 합쳐보게 된다면

이렇게 대략 97,800 정도의 가격대에서

지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위쪽 검은선은 글로벌 다우 지수(GDOW,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주식시장을 종합한 주가지수)

아래쪽 붉은 선은 글로벌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정책 혼란, 지정학적 리스크, 불투명한 정부 대응 등을 수치화)입니다.

 

과거 데이터 상 불확실성 급등은 오히려 저점 신호였다는 게

눈에 띄는 포인트인데요.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팬데믹 당시를 보면, 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급등할 때 주식시장은 저점을 형성하고 곧바로 반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현상은 "공포가 극단으로 치달을 때 시장은 되돌림을 시작한다"는 역심리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들어 불확실성 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으며, 글로벌 다우 지수는 큰 폭의 상승 후 조정을 맞는 모습입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사이클에서는 불확실성 고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다우는 고점을 형성했으며 아직 큰 붕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시장의 체력이 더 강해졌거나, 유동성, 기술기업 주도 장세로 인해 완충작용이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재는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과거 두 번의 위기 수준만큼 상승한 상황이며, 역사적으로 이는 시장의 저점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주가지수가 고점 근처에서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 급락보다 '고점 소화 후 반등'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즉, 불확실성 피크가 꼭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역설적으로 리스크자산(주식, 코인)에 대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차트는 USD/EUR 환율의 17년 장기 상승 추세선입니다.

 

차트를 해석해 보자면,달러가 17년 상승 추세 하단 이탈을 앞두고 있으며

기간적으로는 2007년부터 2025년 5월까지입니다.

 

상승 채널 내에서 일관된 등락을 보여줬었는데,

2025년 5월, 하단 추세선 이탈 → 점선으로 하락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 변동성이 아닌, 장기 추세 붕괴 가능성을 경고한다는 것이죠.

 

왜 이 데이터가 중요할까요?

그건 바로, 유로화는 달러 인덱스(DXY)의 57.6%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즉,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 인덱스는 자동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습니다.

이번 USD/EUR 하단 이탈은 유로 강세, 달러 약세의 구조적 전환 신호일 수 있습니다.

 

DXY 하락은 리스크 자산에 우호적입니다.

일반적으로 달러가 약해지면 금, 비트코인, 주식 등 실물 및 리스크 자산 강세기가 찾아오게 되고, 글로벌 유동성 흐름이 개선됩니다.

 

특히 비달러 국가 입장에서는 유동성 확대 효과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최근 글로벌 M2 증가, 연준의 중립금리 논쟁, 일본/중국/신흥국의 자금 유입을 고려하면,

 

이 이탈은 달러 체제 중심의 변화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금을 신흥국, 실물자산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입니다.

 

이 차트는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의 손익비율입니다.

즉, 비트코인의 사이클 전환 시점을 진단하는 온체인 지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손익 비율이 1 이상이면 상승 사이클의 강세 신호이고

1 미만이면 대부분 하락장이었다는 게 확인됩니다.

 

2024년 후반 ~ 2025년 초까지의 흐름을 보면,

최근 P/L 비율이 다시 1 이하(빨간색)로 진입했습니다.

이건 단기적으로 손실 중인 투자자가 많다는 뜻인데요

그러나 최근 급반등하며 다시 1선 회복 시도하고 있습니다.

 

즉, 조정이 마무리되고 강세 사이클 재개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2021 강세장의 경우 P/L이 지속적으로 1 이상 유지

2022~2023 하락장의 경우 P/L이 반복적으로 1 아래에서 머무름

 

따라서, 현재 구조는 2023년 후반과 유사한 회복 초입 구간입니다.

 

현재 단기 보유자들의 손익비율이 다시 1선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은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전환되는 전환점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요약하자면,

단기 손실구간이 마무리되고, STH 손익비가 다시 수익권으로 진입 중이라면 비트코인의 강세 지속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온체인 기반 근거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차트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보유량 변화를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 흐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4년 12월 이후, ETF 보유량이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동반 상승

→ 기관 자금 유입이 실질적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음

 

가격이 2025년 2~3월 큰 조정을 받았을 때도 ETF 보유량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 → 기관은 저가에서 매수한 것으로 해석 가능

 

가격은 다시 100K 부근까지 회복 중이며, ETF 누적 보유량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 → 기술적, 수급적으로 매우 강세적인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기관 매수세가 일관되게 지속되고 있으며,

조정 구간마저도 매집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즉, 기술적 상승 흐름에 대한 펀더멘탈 수급이 강하게 뒷받침되고 있는 구조로,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달러 유동성 지표(CBS), 제조업 PMI 모두 안정 국면에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일드 CDS 스프레드(CDX HY)는 급격히 벌어질 위험은 낮고,

주식 예상수익률이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위험자산(주식, 코인)비중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PMI가 50선 하회 시(제조업 지표 악화)

위험자산에 대한 매도가 어느 정도 필요하겠지만

현재로선 위험자산의 홀딩 전략이 괜찮다고 보셔도 됩니다.

 

오늘의 결론

 

A. 비트코인은 현재 상승추세를 여전히 유지 중이며,

조정은 열려있어도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누군가는 현재 경제정책 불확실성의 급등 때문에 앞으로의

위험자산(주식, 코인)의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사실상 이럴 때마다 역사적으로 주가가 저점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시장은 ‘불확실성’을 타고 오른다는 게 오늘의 중요 포인트입니다.

 

즉, 상승이라는 건 모두가 외면하고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때

오히려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모두가 향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볼 때 하락이 찾아온다는 점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B. 현재 미국 ETF 비트코인 유입량을 보면, 다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매우 강한 변동성을 띄웠음에도 불구하고

일관된 매수세가 들어온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기관급 투자자들은 아직

비트코인을 매도할 때가 아닌 매수할 때로 인식하고 있음이 체크됩니다.

 

더불어 단기 보유자의 손익비율을 보면 현재 상승으로 넘어가는 기로에

딱 서있기 때문에 만약 이 비율이 1을 넘어간다면 재차 몇십 프로의 강한 상승이 비트코인에 나와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지금까지는 시장 상황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 없고,

오래간만에 찾아온 상승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