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현재 12시간 봉 기준, 조정폭이 이전 상승 때 나왔던 조정폭만큼
커진 상황입니다.
보통 상승을 하는 중간에 나오는 조정은 이전 상승 때 나왔던 조정만큼의 크기를
계산해야 하며, 이 이론에 따르면 더 이상의 조정이 깊어지기보다는 어느 정도
단기매수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자리에서 매수하기를 위험하다고 느끼신다면, 조금 더 먼 자리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피보나치 되돌림 0.618 ~ 0.66이 존재하는 97,100 ~ 97,700 부근입니다.
이 부근이 어떤 가격대냐면
하단에서 시작된 세력들의 매수가, 그리고 저항이 두 번 나왔던 구간을
지지로 확인하지 않았던 구간이기 때문에 해당 가격대까지 가격이 내려온다면
충분히 이 자리에서 지지가 나오고 반등이 연출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조정이 깊어지는데 상승을 더 이상 못하는 건 아닌가요?”
라고 질문을 주시는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비트코인의 추세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추세는 완벽하게 우상향 추세에 놓여 있는 상태이며,
지금 자리에서 강한 하락을 기대할 필요는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강한 하락이 나온다고 해도, 중간의 조정일뿐 상승을 위한 발돋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RCI 지표를 보면, 단기적으로 저점을 표시해 줬던 구간들이
현재도 동일하게 나와주고 있습니다.
가격 하락이 조금 더 나와준다면 약한 반등이던, 강한 반등이던 나와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다행인 부분은, 비트코인에 급락에 매우 높게 치솟았던 24시간 거래량이
가장 강했기 때문에 바닥권에서 받아준 주체가 이 거래량을 다 털어내기 전 까지는
상승이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5월 8일 이후 비트코인이 99k를 돌파하며 단기 보유자(STH)들이
다시 수익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 SOPR은 단기 보유자들이 수익일 때 1 이상으로 올라가고,
손실일 때 1 이하로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찌 되었던, 단기 보유자들이 수익을 실현하는 현상은 상승세를 보일 때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는 한데요, SOPR이 이전 상승의 수준만큼 상승할 경우 단기적으로 매도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이건 아직 상승이 끝나지 않았다는 얘기기도 하죠.
이 지표는 온체인상 ‘스마트 머니’즉 대규모 기관, 고래 지갑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잔액을 전체 유통량 대비 비율로 환산한 것으로,
자산을 현금(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보유할수록 매수 기회를 찾는다고
보시면 되는 데이터입니다.
과거 2021년에도 해당 비율이 5% 선 아래에서 바닥을 다진 뒤 5→10% 구간을 넘어서면서
비트코인의 대규모 상승장이 발현되었고,
현재는 비슷하게 5% 부근에서 누적을 마친 뒤 12%까지 반등했다가 6% 선으로 조정된 상황이어서 ‘스마트 머니가 다시 매집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지금은 분할 매수로 현물을 축적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 비율이 다시 10% 선을 상향 돌파할 때가
진정한 매도 타이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이밍은 제가 전달드릴 테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 차트는 2013, 2017, 2021, 2025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약 16개월간의 가격 흐름을 날짜 기준으로 겹쳐 놓은 데이터인데요.
각 사이클의 상승, 조정 패턴을 비교하도록 모든 차트를 겹쳐놓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025년(주황선) 사이클이 초반에는 2017,2021보다 완만하게 출발했으나
2025년 4월경 약 10만 달러 부근으로 빠르게 반등했다가 현재는 약간 조정에
진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사이클과 비교해 보면 2021 사이클(파란 선)이 반감기 후 8개월 만에 빠르게 최고점을 돌파한 것과 달리, 2025 사이클은 같은 기간 10만 달러 선 전후에서 횡보, 상승을 반복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였는데요
이러한 상황은 본격적인 불장 진입 전 쉬어가는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데이터로 해석할 여지도 충분한 것이죠.
결론적으로 2025 사이클은 과거 사이클 대비 상승 속도는 느리지만 2013,2017 사이클이 중기 조정 후 강력한 2차 랠리를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횡보 조정 구간을 지나 2025년 말 혹은 2026년 초에 더 고점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 수준에서 분할 매수가 들어가며 다음 고점(약 15만,20만 달러 예상) 돌파 여부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차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먼저 설명부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차트는 High Yield Option-Adjusted Spread (OAS),
즉 ‘하이일드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 인데요.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신용 등급이 낮은 기업들이다 보니, 투자자들에게 국채보다 훨씬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게 되는데, 그 차이가 바로 신용 스프레드입니다.
쉽게 보자면
미국 정부가 발행한 안전한 국채 금리가 4%인데 어떤 부실한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금리가 8%라면, 그 차이인 4%가 OAS입니다.
역사를 되돌아보자면, 위기 상황 때는 이 차트가 이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어떤 기업이 예전에는 5% 이자만 줘도 투자자들이 채권을 사줬는데,
지금은 ‘이 회사 망할 수도 있어 보이는데? 최소 10%는 줘야 사지’라고
생각하게 된 상황이 된다면,
채권 금리가 급등하고, OAS도 확 튀어 오릅니다.
사람들이 위험한 자산을 팔고, 더 안전한 데로 돈을 옮기면서,
'더 많은 이자를 줘야 그 회사채 사줄래'라고 요구했다는 얘기죠.
2000–2002, OAS → 8~10% 이상
닷컴버블이 터지면서 IT기업들이 줄줄이 망했고, 주식시장도 크게 무너졌습니다.
이때 투자자들은 위험한 자산을 피해 돈을 빼기 시작했고,
기업들이 채권을 팔려면 훨씬 더 높은 이자를 줘야 했습니다.
2008–2009 , OAS→ 20% 이상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전 세계 금융시스템이
마비될 뻔한 대형 위기였습니다.
은행 간 거래가 멈추고, 자금 조달이 막히면서
기업이 채권을 팔려면 ‘정말 큰 이자’를 줘야만
겨우 투자자를 찾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죠.
그 결과, OAS가 사상 최고 수준까지 급등했습니다.
2011, OAS → 7~8%
유럽 국가들(특히 그리스, 이탈리아)의 국가 부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유럽 금융시장이 흔들렸고, 동시에 미국도 신용등급이 처음으로 강등됐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다시 불안해하며, 위험한 회사채에 더 높은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2020, OAS → 10% 이상
로나 19 팬데믹이 갑작스럽게 전 세계를 강타하며 경제가 멈췄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매출이 0이 되는 위기를 맞았고, 파산 우려도 커졌죠.
시장은 극심한 공포에 빠졌고, 기업들은 채권을 팔기 위해
매우 높은 이자를 제시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OAS가 급등했습니다.
현재(2025 기준), OAS → 약 3.5~4.0%
금리가 높고 물가도 안정되며 일부 경고 신호들이 있지만,
시장은 “지금 당장은 큰 위기 상황이 아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한 회사채라도 예전처럼 극단적으로 높은 이자를 요구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각 시기를 풀어서 보면, OAS가 높았던 시기는 실제 경제, 금융이 매우 불안정했을 때이고,
지금은 비관론이 많아도 신용시장에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위 데이터는 DeFi Dominance (디파이 시가총액 점유율)과 비트코인 가격 간의 관계를 분석한 자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검은선은 비트코인 가격 (좌측 축, 로그 스케일)
파란 선은 DeFi Dominance (우측 축, %, 시총 기준)
주황색 점선 원 & 곡선은 과거 바닥 패턴과 현재 유사한 위치를 표시해주고 있는데요.
2021년 초, 디파이 점유율이 급락한 뒤 바닥을 찍고 급반등 하면서 전체 시장(특히 알트코인, DeFi 토큰)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시점은 BTC도 상승 추세에 있었고, 디파이 섹터는 본격적인 강세장을 맞이했습니다.
즉, 디파이 점유율의 바닥 → 전체 알트코인 시장의 순환 시작 신호로 작용했던 것.
2025년 현재를 기준으로 이 데이터를 보자면
디파이 점유율이 다시 3% 근처로 하락했고
과거 2021년 저점과 매우 유사한 위치에 도달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 대비 조정을 받고 있지만
아직 구조적 강세를 유지 중입니다.
자 정리를 해보자면
디파이 점유율 하락 = 관심 저하가 되었고
→ 시장의 중심이 DeFi에서 메이저 자산(BTC, ETH)으로 다시 쏠려 있었음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고
그러나 과거와 유사한 바닥 구조 형성
→ 2021처럼 디파이 점유율이 저점을 만들고 다시 반등한다면,
알트코인 시즌 혹은 DeFi 중심의 강한 순환장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비트코인 강세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DeFi 점유율이 반등할 경우,
이는 알트코인 전반의 자금 유입 신호로 해석 가능 합니다.
오늘의 결론
A. 온체인 기반으로 먼저 체크했을 땐,
스마트 머니 지갑의 스테이블코인 비중이 5%대(euphoria선)에서 반등하여 최근 6% 수준으로 상승 중입니다. 2021년과 유사한 구조로,
과거에도 이 지표가 바닥을 찍고 10%까지 상승하며
비트코인 상승장의 전조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는 분명히 스마트 머니의 자금이 다시 리스크 자산으로 유입되는
초입 구간으로 해석됩니다.
누적(Accumulation) 시기이며, 본격 랠리 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온체인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불어 2025년 현재 주황색 궤적은
과거 2017,2021년 사이클보다 완만하지만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4월 고점을 찍은 뒤 조정 중이며
이는 2017,2021년 사이클에서도 있었던
"중간 고점 후 눌림목 패턴"과 유사합니다.
아직 4년 사이클 상 최종 고점은 도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B. 거시 금융시장을 봤을 땐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현재 약 3.5~4.0%로 역사적 평균 이하입니다.
2000, 2008 ,2020년 등 위기 국면에는 OAS가 8~20% 이상까지 치솟았던 반면, 지금은 시장 전체가 공포에 빠져 있지 않다는 얘기로 해석 가능합니다.
즉, 비록 매크로 우려(금리, 물가, 성장률)는 있으나 시장은 실제 시스템 리스크로 보지 않습니다.
신용시장은 “위기 아님”이라는 명확한 신호를 주고 있어, 주식, 코인등 위험한 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일일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19일 비트코인 관점, 시황 브리핑 (2) | 2025.05.19 |
---|---|
5월 16일 비트코인 관점, 시황 브리핑 (4) | 2025.05.16 |
5월 14일 비트코인 관점, 시황 브리핑 (2) | 2025.05.14 |
5월 13일 비트코인 관점, 시황 브리핑 (3) | 2025.05.13 |
5월 12일 비트코인 관점, 시황 브리핑 (1) | 2025.05.13 |